성동구 왕십리도선동,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와 방역협업

- 고엽제성동구지회에서 왕십리도선동을 중점으로 성동구 전체 방역 봉사 - 왕십리도선동은 방역기 지원으로 방역협업

2022-02-14     이원주 기자

성동구 왕십리도선동(동장 송준명)과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성동구지회(지회장 김준량)가 이달 10일 왕십리도선동주민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상호 방역협업을 약속했다.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 성동구지회에서는 2월부터 왕십리도선동을 중점으로 성동구전체를 매일 4명씩 지원하여 공원, 벤치, 공중화장실, 지하철 등 구민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위주로 방역봉사를 시작했다.

왕십리도선동에서는 성동구지회에 방역기를 지원, 상호 방역협업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구민방역 지킴이 역할에 적극 나섰다.

2020년 2월부터 직능단체 봉사자들, 지역방역공동체일자리 근로자와 함께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을 지속해온 왕십리도선동은 매일 주민센터를 오전 오후 2회 방역 하고,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노인분들을 대상으로 방역패스를 할 수 있는 어플설치, 접종완료 스티커 부착을 지원해드리고 있다.

직능단체를 통한 홍보와 미접종자 우편발송 홍보 등의 노력으로 2022년 2월 4일 기준 왕십리도선동 접종대상 주민 22,902명 중 16,732명이 부스터샷을 접종하는 등 73%넘는 주민이 부스터샷 접종을 완료하였다. 이는 2월 4일 기준 전국 부스터샷 접종 53.7%보다 약20%가 높은 비율이다.

송준명 왕십리도선동장은 “방역인력이 부족할 때 대한민국고엽제전우회에서 왕십리도선동뿐만 아니라 성동구 다중이용시설을 중점으로 방역을 맡아주셔서 정말 감사드리며, 방역뿐 아니라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업을 통해 더 나은 왕십리도선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