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틴 감성뮤지컬 ‘하이파이브’

3일 소월아트홀에서 하이틴 감성뮤지컬 ‘하이파이브’ 94회 성동문화마당

2013-07-01     이원주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하이틴감성뮤지컬 ‘하이파이브’를 오는 3일 소월아트홀에서 94회 성동문화마당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은 뮤지컬 배우이자 드라마로 활동중인 배우 박해미 씨가 대표로 있는 해미뮤지컬컴퍼니에서 야심차게 제작한 작품이다.

뮤지컬은 신체적 장애가 있다고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살게 되는 300만 장애인들, 생긴 모습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고 아파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30만 다문화 이웃들의 아픔을 같이 느끼고 공감하고자 기획됐다.

모두가 같을 수는 없지만 자신의 꿈을 향한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은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자 하는 열린 마음에서부터 시작되며, 그 시작은 바로 학교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에게 고민이 되는 폭력, 장애, 다문화에 대한 관점을 담고 있어 해외 하이틴 뮤지컬에서 느끼기 힘든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우정과 뜨거운 열정이 폭풍감동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의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우수공연에 선정되기도 했다.

예약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공연문의는 해미뮤지컬컴퍼니(070-8153-7478) 또는 소월아트홀(2204-640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