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소방서, 소방ㆍ민ㆍ관ㆍ군ㆍ경 합동 불시 테러대응 훈련

2022-04-22     이원주 기자

성동소방서(서장 강동만)는 21일 오후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폭발물 의심 유기물 신고 상황을 가정하여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군부대 등 통합방위 기관이 참여하여 불시 테러 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육군 56사단 비룡여단이 주축이 돼 통합방위 작전 태세 확립을 위해 추진됐으며, 왕십리역 내 폭발물로 의심되는 유기물 신고 상황을 가정한 ▲현장 원점 보존 및 주민이동 통제 ▲대공혐의점 판단 ▲유기물 발견 및 미상 폭발에 따른 환자발생 ▲잔류된 적 동선 추적식 추적 및 포획 등이다.

통합방위 기관의 유기적 대응훈련으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역 직원의 재난현장 초동조치 배양과 유관 기관과의 합동 대응태세를 확립해 지하철 이용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러 기관들이 시민의 안전이라는 하나의 목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며 “다각화되는 사고에 대비해 실질적인 훈련으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