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앞두고‘완판 행진’이어온 성동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 4월 25일부터 100억 원 규모 성동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성동구 ‘지역경제 활성화’ 의지 반영 - 정원오 성동구청장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조금이라도 보탬 됐으면”

2022-04-25     이원주 기자

성동구는 5월‘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4월 25일 오전 9시부터 100억 규모의 지역화폐‘성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장기화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성동사랑상품권 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올해 1월에도 150억 규모의 상품권 발행을 하였으나 2달 만에 판매가 완료되어 구매가 불가하자 추가발행 요구가 쇄도하였다. 이에 구는 경기부양과 구민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이번 4월 25일 100억 원 규모의 추가 발행을 결정했다.

성동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SOL 4개의 결제 플리케이션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7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결제 시 연말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소비자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결제수수료가 면제되어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성동사랑상품권 추가발행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계신 구민 여러분과 지역 소상공인분들의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