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5월부터 본격 운영

- 우드어스 사회적협동조합·성동 주민스튜디오 신규 지정, 총 17개 동네배움터 운영 - 배움을 확장하는 학습-실천으로 ‘더불어 행복한 성동’ 구현 - ‘일상으로 회복’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점차적 대면강좌 확대

2022-04-29     이원주 기자

성동구는 서울시가 동단위 평생학습센터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 운영 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되어, 1억 6천 여 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5월부터 본격적으로 동네배움터 운영에 나선다.

‘한걸음에 닿는 동네배움터’란 지역 내 유휴공간을 평생학습 공간으로 활용하여 지역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학습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동구 동네배움터는 2019년 주민자치회 시범동 8개소를 시작으로 2020년 13개소, 2021년 15개소를 운영하였고, 총 240개 프로그램 운영, 4,941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였다. 올해는 특화기관 2개소(우드어스 사회적협동조합·성동 주민스튜디오)를 신규 동네배움터로 지정하여 17개 동네배움터를 운영한다.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을 통한 프로그램의 탄력적 운영으로 학습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배움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함께 성장하는 ‘더불어 행복한 동네배움터’로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5월 10일 ▲창의융합수학지도사 과정을 시작으로 ▲나도 스마트폰 전문가 ▲세대공감 바른 손글씨 ▲통증예방운동 및 스트레칭 등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외계층 지원 프로그램으로 관내 복지기관과 연계하여 ▲어르신 구강관리법 ▲눈으로 그리는 그림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네배움터 프로그램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교재 및 재료비는 학습자가 부담한다. 수강 신청은 4월 25일 9시부터 성동구 통합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민의 일상 회복을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구민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 (☎02-2286-5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