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놀자! 어린이날 맞은 성동아이들 모여서 와글와글

- 제100회 어린이날 맞아 왕십리광장 등에 체험 및 공연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 마련해 - 꼬마기차, 에어바운스 놀이기구와 로봇, 드론 체험에 뮤지컬 공연까지 어린이들에 선물

2022-05-02     이원주 기자

 

체험부스에서

성동구는 5월 5일, 제100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이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와글와글 한마당’을 개최하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놀이마당 등 실외 체험 행사와 어린이 시상식, 축하공연 등 실내 행사를 진행하며 다양한 컨셉의 경험과 놀거리를 제공, 어린이들이 신나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왕십리광장에서는 3가지 테마(모험‧희망‧미래)의 놀거리가 마련된다. 꼬마기차, 어린이 바이킹, 회전목마 등 신나는 놀이시설에서부터 대형 장애물 에어바운스, 에어슬라이드까지 온몸으로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체험시설들이 설치된다.

‘응원 뱃지 및 카네이션 만들기’와 ‘트릭아트 체험’, ‘재활용 화분과 어항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부스들도 마련, 로봇, 드론 및 3D 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 체험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성동청소년센터 무지개극장에서는 ‘성동어린이’들의 시상식이 개최된다. 사회성, 창의력, 봉사협동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를 통해 가정과 학교생활의 모범이 되는 어린이 40명을 선발, 어린이들에게 축하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어 ‘화가 이중섭’을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도 열린다. ‘아빠, 이중섭’ 공연은 가족을 무척 사랑했던 화가, 이중섭의 가족스토리를 담았다. 국악과 이중섭 작품, 내래이션을 영상으로 엮어 융합예술로 표현된 해당 공연은 사전예약한 가족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구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10시부터 18시까지 왕십리광장 중앙도로를 통제한다. 식재된 봄꽃들과 스마트 아트월 등으로 구민들의 활력과 쉼터가 되고 있는 왕십리광장은 이날만큼은 온전히 즐길 수 있는 어린이들의 힙한 장소로 거듭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