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동, 익명의 천사 기부자 주민센터에 쌀 40포 기부

- 익명의 기부자 10kg 쌀 취약계층 40가구에 기부해달라 전해

2022-05-03     이원주 기자

성동구 송정동(동장 정형래)에서는 익명의 천사 기부자가 송정동에 나눔을 실천하는 사례가 있어 주변에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송정동주민센터에 익명의 어르신이 10㎏ 쌀 40포를 기부했다. 노령의 불편한 몸으로 자녀의 부축을 받으며 내방한 기부자는 본인도 몸이 불편하여 많은 도움을 받고 있지만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는 의사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주민센터는 기부받은 백미를 고령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정형래 송정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사랑을 전달해주시는 이웃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송정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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