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형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착!착! 진행

- 용답상가시장, 왕십리2동 주민센터 주변, 신금호역 골목형 상점가 65개소 추진

2022-05-11     이원주 기자

성동구의 ‘성동형 아트테리어 사업’이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인‘아트테리어’는 예술가와 지역가게가 만나 적은 예산으로 가게의 분위기를 바꿔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용답상가시장, 왕십리2동 주민센터 주변, 신금호역 골목형 상점가 일대를 대상지로 65개소를 추친한다.

참여가게와 매칭된 예술가들이 주변상권을 분석하고, 가게 점주와 일대일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메뉴판, 내부 인테리어 등을 트랜드에 맞게 개선 할 예정이다. 또한, 손님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제품디자인과 브랜드(BI)도 제작한다. 지원금액은 점포 당 최대 150만원 이며, 예술가들의 창의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참여가게의 의견이 만나 본인 가게들만의 특색있는 디자인과 예술적 시안이 만들어 지고 있다.

성동구는 작년에도 송정, 사근동에서 약 40여개의 동네 가게 아트테리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바 있다. 실제 지원을 받은 참여가게들은 점포개선 뿐 아니라 지역예술가와의 소통에도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특히 코로나로 의기소침했던 분위기가 개선되어 가게를 찾는 손님들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일상회복을 준비하는 시점에서 아트테리어 사업이 동네가게에 새로운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가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