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올바른 섭취 방법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2022-05-12     이원주 기자

현대인은 불규칙한 식습관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만성 피로 등으로 영양이 불균형해지기 쉽다. 그 이유는 이를 조리하거나 오래 보관하기 위해 냉동 보관을 하는 과정에서 상당량의 영양소가 소실되기 때문이다. 또한, 인스턴트 식품 섭취, 편식, 비만, 운동 부족 등으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한다. 따라서 영양제는 바쁜 현대인에게 있어 부족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이며,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만성 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이다.

사람마다 체형이 다르듯 연령과 대상에 따라 섭취해야 하는 영양소도 다르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편식이나 운동 부족 등으로 영양 불균형과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 종합영양제나 유산균을, 20~30대 성인은 비교적 체력이 좋고 건강하지만, 요즘은 스트레스나 잦은 음주, 공부, 업무 등으로 만성 피로에 시달리기가 쉬어 에너지 증가에 좋은 비타민B를 추천한다. 40~50대부터는 갱년기가 시작되면서 급증하는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 오메가3와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히 오메가3는 관절염 발생을 억제하고 뇌 기능 및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이므로 노년층에게 권장하는 영양소이다.

- 청소년 : 비타민B , 오메가3, 칼슘, 철분, 아연
- 20~30대 : 비타민B군 (1, 5 6 ,9, 12), 비타민D, 마그네슘, 유산균
- 40~50대 : 항산화제(코엔자임Q10, 폴리코사놀, 셀레늄), 오메가3
- 60대 이상 노년층 : 오메가3, 칼슘, 비타민D

여러 종류의 영양제를 복용하는 경우 언제 먹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언제 섭취하느냐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이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인지하고 섭취해야 한다. 먼저 유산균, 철분, 프로폴리스, 엽산, 비타민B군은 공복에 먹으면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아침에 섭취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으로 종합비타민과 비타민A, C, E, K, 오메가3, 루테인은 식사 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며 종합영양제는 식후 10분 이내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영양제 복용 시간은 식전, 식후로 나눠지곤 하지만 밤에 먹어야 효과적인 영양제는 칼슘과 마그네슘이다. 신경 및 근육의 이완과 수축에 도움 되며 신경계를 조절하는 필수적인 미네랄이기 때문에 밤에 섭취할 시 수면에 도움이 된다.

- 식전섭취 : 철분, 프로폴리스, 엽산, 유산균, 비타민B군
- 식후섭취: 종합비타민, 비타민A, C, D, E, K, 오메가3, 루테인
- 저녁섭취: 칼슘, 마그네슘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건강검진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