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드림스타트, 도담도담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운영

- 다음달 5일까지 역할극, 게임을 통한 재미있는 친구 사귀기 프로그램 -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전문적 프로그램 제공

2022-06-08     이원주 기자
도담도담

성동구는 지난달 1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도담도담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담도담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은 또래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하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중 ADHD, 선택적 함구증, 자폐 등으로 인해 친구 사귀기 어려워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6명을 대상으로 친구들의 놀이에 어울리기, 친구와 이야기 나누기, 친구와의 갈등 다루기 등 다양한 주제로 8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아동들이 사회성에 필요한 기술을 역할극과 게임 등을 활용하여 쉽게 배우고 연습하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성동구 드림스타트는 만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통합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성동구 지역기관과 연계하여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등 4대 영역별로 다양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사회성이 저하된 아동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서 또래와의 친밀감을 형성하여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