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동주민센터에서 만나요

- 어르신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스마트폰 기초·활용 교육 - 퇴직 전문 인력 활용, 사전신청을 통한 일대일 상담 서비스

2022-06-22     이원주 기자

성동구가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이달 8일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 운영을 개시,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스마트 교실’은 어렵고 복잡하던 스마트폰 사용의 궁금한 점을 개인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줄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며 정서적 소통도 가능하게 한다는 데 목적이 있다.

지난해에 이어 고용노동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퇴직 전문 인력 4명을 채용하고 ‘신중년 스마트 디지털 봉사단’ 이라는 이름으로 스마트폰 교육과 맞춤서비스를 제공한다.

어르신들이 스마트폰, 키오스크 활용 등을 1회 수업을 통해 다 배우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올해는 스마트폰 기초·활용 교육에 집중하고, 어르신의 말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기능 △카카오톡 등 메신저 사용 △인터넷 정보검색 △카메라촬영 및 공유 △생활편의앱 활용 등으로 이루어지며, 어르신의 눈높이 맞춰 수업이 진행된다.

6월은 일대일 맞춤형 교육을 토대로 누구든 성동구 스마트도시과로 사전 전화예약 후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교육을 들을 수 있다. 7월부터는 복지관과 경로당 등을 찾아가 스마트폰의 사용법을 알려드리고 평소 궁금해 하던 부분도 상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