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성동구 응봉장학회, 올해 총500만원의 장학금 지원

- 응봉장학회, 올해 장학생 6명에게 총500만 원의 장학금 전달

2022-06-23     이원주 기자

성동구 응봉동 응봉장학회(회장 원종철)는 2022년 장학생 6명을 선발하여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응봉장학회는 2011년 설립된 이후 2021년까지 응봉동 거주 학생 총62명에게 7,35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올해 장학금 지원대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봉장학회의 심의를 거쳐 대학생 4명, 고등학생 2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었다.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코로나19 상황과 학생들이 학기 중임을 감안하여 장학금 전달식은 개최하지 않으며, 장학금은 은행 송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한 학생의 어머니는 “먹고 살기 힘들어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데, 아이가 응봉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무척 기쁘고 장학금을 지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원종철 응봉장학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여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윤영 응봉동장은 “응봉동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지역 내 인재를 양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장학회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길 수 있었으며, 응봉장학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