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사근동, 여름과일 기부나눔 릴레이 펼쳐져

성동구 사근동에서는 지난 6월 15일 주민자치회 조순자(현 사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고문의 수박 20통, 참외 5박스 기부를 시작으로 여름과일 기부나눔 릴레이가 추진되었다고 밝혔다.

가뭄으로 여름과일 가격이 상승하여 과일을 쉽게 살 수 없는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전달하고자 시작된 수박∙참외 기부가 잇따라 지역 내 소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홍익교회(담임목사 최영걸)의 ‘수박∙메론 30통’, 사근V-랩 마카롱 ‘방울토마토 20팩’ 기부로 연결되면서 기부나눔 릴레이가 되었다.

지난 겨울 사근동에서는 ‘핑크 바구니를 불러주세요~!’를 추진하여 생필품 기부나눔 릴레이가 추진되어 취약계층 220가구에게 물품이 전달된 바 있다. 이에 8월 15일까지 ‘핑크 바구니’를 상시 설치하여 지역 주민들이 작지만 소중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이정희 사근동장은 “주민이 주민을 살피고, 돌보는 데에 어려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지역 내 건전한 기부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