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영어 잘하고 싶은 사람 모두 붙어라…초등학생 원어민 영어캠프 참여자 모집

- 6월 28일~7월 3일,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 신청 -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150명 선착순 모집

2022-06-27     이원주 기자

광진구가 ‘2022 초등학생 여름방학 영어캠프’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지역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를 알차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공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대상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 150명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6월 28일부터 7월 3일까지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 홈페이지(https://kfli.konkuk.ac.kr/)를 통해 수강 신청하면 된다.

이번 캠프는 8월 3일부터 17일까지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진행되며,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 캠프로 진행된다. 수업은 오전반(9시 30분~12시 40분) 또는 오후반(2시~5시 10분)으로 나눠 운영된다.

구는 개강 전에 철저한 레벨 테스트를 통해 참가자들의 수준에 맞는 교재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건국대 원어민 교사 10명이 전담으로 강의를 진행하며, 이 외에도 보조강사를 배치해 수업 참여도와 집중도를 세심하게 관리한다.

교육과정은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 등 기본 영어학습과 그룹 발표, 에세이 작성, 만화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되며, 캠프 후 가정에서 화상영어 시스템을 연계하여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비는 1인당 35만 원이며, 구에서 24만 원을 지원해 11만 원만 자부담하면 된다. 모집인원의 10%내에서 선발하는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참가비를 전액 구에서 지원한다.

이에 앞서 구는 지난 1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겨울방학 영어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