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2가제3동, “삼계탕과 수박으로 여름 극복하기”

- 새마을부녀회 주관, 고시촌 거주 독거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초복맞이 보양음식 지원

2022-07-12     이원주 기자

성동구

성수2가제3동(동장 이경생)에서는 지난 7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음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초복을 앞두고 장마와 폭염 등으로 지쳐가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하여 원기회복을 돕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바라며 지역 내 고시촌이나 홀로 거주하시는 어르신 80가구에 삼계탕과 여름김치, 그리고 10개 경로당에 수박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생활 속 불편함과 어려움은 없는지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도 하였다.

새마을부녀회는 오랜 기간 어려운 이웃에게 삼계탕과 겨울김장김치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봉사는 관내 통장협의회 등 각 단체장들이 지역의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

새마을부녀회 남궁숙 회장은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며,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함께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경생 동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이웃을 위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나눌 수 있어 행복한 성수2가제3동이 되는데 앞장서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