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1가제2동, 옥수수 나눔이 주는 소소한 행복‘훈훈’

- 기부받은 옥수수, 거동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직접 삶아 전달

2022-07-13     이원주 기자

성동구 성수1가제2동(동장 배경득)에서는 지난 7일 관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옥수수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에서 식당(훼미리손칼국수보쌈)을 운영하는 신형승 사장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달라며 옥수수 63포대를 기부하였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를 경로당 8개소와 관내 어르신 45명에게 전달하였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하고 음식 조리가 여의치 않은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옥수수를 삶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고, 이에 어르신들은 밝은 표정으로 연신 고맙다는 말을 거듭했다.

배경득 동장은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눠주신 신형승 사장님과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