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인사권 독립에 따른 임용장 수여식 개최

- 일반직·별정직 공무원 3명, 정책지원관 3명 총 6명 임용

2022-07-18     이원주 기자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는 지난 15일 의장실에서 ‘신규 직원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신규로 임용된 직원은 일반직·별정직 공무원 3명(6급 팀장 2명, 8급상당 1명), 정책지원관(8급상당) 3명이다.

올해 1월 13일부터 전부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는 인사권의 독립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 인력인 정책지원관을 둘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기존 일반직 공무원을 의회소속 공무원으로 변경하고, 정책지원관을 신규로 임용했다.

정책지원관은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및 서류제출 요구서 작성지원,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 지원 등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 전반을 지원하게 되면서 의회의 정책역량 강화 및 전문성 제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현주 의장은 이날 임용식을 통해 “지방자치법의 전면 개정의 결실로 처음 임용된 정책지원관과 의회소속 공무원들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통해 한층 강화된 주민자치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며, “일 잘하는 의회로 다양한 정책생산과 질적 도약을 통해 구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성동구의회를 만드는데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성동구의회는 올해 3명의 정책지원관의 채용에 이어 내년 4명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며, 총 7명의 정책지원관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