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동 구립 행현경로당 개소

- 어르신 여가쉼터 부족한 행당동에 기존주택 시설개선 후 경로당 마련

2022-07-20     이원주 기자

성동구는 지난 18일 구립 행현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행현경로당은 성동구 행당로11길 20에 소재한 지상2층, 연면적 77㎡ 규모의 건물로, 올해 3월에 기존건물을 매입하여 약 3개월에 걸쳐 공사를 완료하였다.

행당 지역 경로당은 총 15개소이나 이 중 구립경로당 2개소를 제외한 13개소가 아파트 내 경로당으로, 일반주택 거주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들의 경로당 신설요청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다.

이에 성동구에서는 어르신들의 쾌적한 여가·복지 공간 마련을 위하여 주택 밀집지역 내 거주 어르신들의 접근 편의성을 고려한 장소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현재 위치에 경로당을 마련하게 되었다.

현재 30명의 경로당 회원이 모집되었으며 총회를 거쳐 회장과 임원진 선출도 마친 상태로, 성동구에서는 신규경로당 개소 후 운영비와 냉·난방비 등 경제적 지원과 스마트폰 교육, 요가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행현경로당 이혜섭 신임회장은 “어르신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이용하고 어울릴 수 있는 쉼터 공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립 행현경로당의 출발을 위해 많은 응원을 보내주시고 애써주신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어르신들께서 경로당을 편안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