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응봉동 주민자치회, 가죽지갑 만들기 행사 운영

- 2022년 주민자치활동지원사업 원데이클래스&이웃나눔 행사 운영

2022-07-30     이원주 기자

성동구 응봉동(동장 문경옥)에서는 지난 22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주민들과 함께하는 원데이클래스&이웃나눔 행사로 ‘가죽지갑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응봉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일) 주관으로 진행한 ‘가죽지갑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에게 사전 예약을 받아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진행되었다.

박일 회장은 “당초엔 오전, 오후 클래스 각각 20명 정도의 주민들을 모집하여 운영하고자 했는데 참여 문의가 많아 정원을 30명으로 늘려 운영하게 됐다”며, “참가비는 추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웃돕기 나눔 활동에 쓰여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주민은 “가죽으로 나만의 지갑을 직접 만드는 경험이 재미있었고 또 참가비가 의미 있는 일에 쓰인다고 하니 더욱 기분이 좋다.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문경옥 응봉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하여 주민들이 함께 모여 활동할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런 프로그램을 통하여 잠시나마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주민분들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