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동 주민자치회, 코로나 극복 원예테라피 운영

- 식물과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마음정화 위해 원예테라피 추진 - 취약계층, 중장년, 임산부 등 여러 계층으로 확대 운영

2022-08-04     이원주 기자

성동구 옥수동(동장 이선하) 주민자치회 자치회관분과는 지난 26일 원예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마음 쓰담쓰담-원예치유 테라리움 만들기 교실”을 운영하였다.

이번 원예테라피는 주민자치회 ‘2022년 자치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적 피로도를 해소하고 마음 치유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다.

식물을 이용하여 유리그릇에 인테리어 장식을 하고 식물과 흙을 채워 넣으며 정서적인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고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다.

취약계층과 중장년 주민 30명과 함께 진행된 이번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오는 10월까지 2회 더 추진될 예정으로, 2회차는 임산부 및 육아중인 부모, 3회차는 일반주민 중심으로 운영된다.

마동희 주민자치회장은 “테라리움은 집에서 키우는 데 부담이 적고 공기정화와 인테리어 효과도 있어 주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더욱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 계층으로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선하 옥수동장은 “키우기 쉽고 공간도 많이 차지하지 않는 테라리움이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소외감과 외로움을 덜어내고 행복과 희망을 심어준 것 같아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