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죽음’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2022-08-10     이원주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성수역 3번 출구 앞에는 의사자 최성규 씨(1964. 12. 23.)를 기리는 추모비가 있다. 1996년 8월 10일 당시 성폭행 당한 여성을 돕다 목숨을 잃은 최성규 씨를 기리는 추모 헌화제가 이곳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하여 고인을 위한 묵념과 추모 헌화를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른 사람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분들을 위한 최고의 배려는 그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것이다”며 “고인과 유족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