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우리마을 탐구생활」로 동네도 알아가고 환경도 생각해요!

-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지역자원 활용하여 마을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 마련 - 물 순환과정 견학, 버려지는 책 재활용 등으로 환경문제 생각해보는 시간 가져

2022-08-19     이원주 기자

성동구 용답동(동장 임경남)에서는 지난 12일 관내 초등학생 대상으로 「우리마을 탐구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우리마을 탐구생활」은 방학을 이용하여 우리동네 구석구석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용답동의 중요시설물과 환경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 버리는 자원을 재활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참여 어린이들은 먼저 서울하수도과학관을 방문하여 우리가 사용한 물이 어떻게 깨끗하게 정화되는지에 대한 물순환과정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퍼즐과 퀴즈를 통해 환경문제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며 물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후 용답동 주민센터 내 새마을문고(회장 박미선)를 방문하여 헌책을 이용해 북스탠드북·크리스마스트리 등 각종 소품을 만드는 북폴딩수업을 진행하며 버리는 책을 재활용하는 법을 배워보기도 하였다.

임경남 용답동장은 “하수도과학관, 새활용플라자 등이 있는 용답동은 아이들이 환경교육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좋은 배움터이며,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을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동”이라며, “「우리마을 탐구생활」은 용답동만의 고유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인 만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할 예정이니 관내 아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