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철원 DMZ 안보 견학 진행

- DMZ 세계평화홍보대사로서 DMZ 평화의 중요성 널리 알려

2022-08-24     이원주 기자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DMZ 세계평화홍보대사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들이 24일 강원도 철원에서 DMZ 안보 견학을 진행했다.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조직위원회는 올해 본선 대회를 앞두고 22일부터 25일까지 철원군병영체험수련원에서 합숙교육을 하고 있다. 조직위는 합숙교육 중 한반도 평화와 DMZ의 중요성을 알리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DMZ 안보 견학 프로그램을 매년 운영 중이다.

2022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13명의 본선 진출자들과 매니저팀은 철원 DMZ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평화전망대와 ‘철마는 달리고 싶다’로 잘 알려진 월정리역, 노동당사, 철원역사문화공원 등 안보관광지를 견학했다.

참가자들은 견학에 앞서 DMZ 기본 소양교육을 통해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현재 상황과 DMZ에 대한 이해도를 높인 바 있다.

본선 진출자 고은재 양(26세)은 "강원도 철원 최전방에서 직접 보고 느낀 분단의 아픔은 그동안 글로만 읽던 역사와는 사뭇 다르게 다가왔다"며 “DMZ 세계평화홍보대사로서 평화와 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야겠다고 다짐했다”며 안보 견학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본선 진출자 임채원 양(24세)은 "DMZ 너머 북녘땅을 바라보며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지금의 감정을 마음에 새기며 책임감 있는 자세로 DMZ 세계평화홍보대사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본선대회는 26일 화성 라비돌 리조트 신텍스에서 종합 문화 행사 형태로 공개 진행된다. 대회 모습과 함께 DMZ 안보 견학이 담긴 스케치 영상은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미스글로라이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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