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석맞이 물가종합대책 시행

- 물가대책종합상황실 운영, 불공정 행위 지도·점검 및 유통질서 확립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배달특급’ 쿠폰 이벤트도

2022-09-02     이원주 기자

성동구가 추석을 앞두고 주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가종합대책을 펼친다.

추석 기간 전후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 불이행, 위생점검 등을 점검하여 급등한 물가를 안정화하고 전통시장 추석맞이 이벤트, 성동형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쿠폰 지급, 성동사랑상품권 판매 등을 진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먼저 추석맞이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농축산물, 생필품 등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사재기 등 불공정거래행위 신고 접수 후 계도, 과태료 등 행정처분, 공정위 통보 및 시정조치 등을 통하여 물가 안정과 유통 질서 확립 등을 총괄한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전통시장 및 중·대형 마트 내 농수산물 취급업소 125개소를 대상으로 명절 선물세트(한우) 및 제수용 농수산물(과일류,굴비 등)에 대해 원산지 미표시 및 거짓표시 판매 행위 여부, 수입 농수축산물 국내산 둔갑 판매 행위 여부 등을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성동구 각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추석맞이 이벤트를 통해 온누리상품권,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고, 성동형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에서는 회원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쿠폰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 ‘명절 회복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해 어플 이용자를 대상으로 최소 주문금액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쿠폰(3천원, 5천원, 8천원)을 선착순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성동구에서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지난 1일 오후 2시부터 127억 원 규모로 발행한 성동사랑상품권이 판매 시작 10분 만에 완판되기도 하였다.

정원오 구청장은 “급등하는 물가로 인한 부담과 침체된 경기로 인하여 소상공인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추석을 맞아 물가 안정을 위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