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2가제1동, 복지사각지대 발굴 위해 주민 속으로

-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 내 소외계층 발굴 위한 캠페인 개최, 홍보 활동 펼쳐 -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점 2곳을 복지사각지대 거점발굴지역으로 지정

2022-09-05     이원주 기자

성동구 성수2가제1동(동장 김용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마을 구석구석을 찾아 나섰다.

위원들은 숨어있는 소외이웃을 찾기 위해 지난달 26일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진행하며 지역 내 주거취약지역 및 시장상점가를 중심으로 지역주민 300여 명을 만나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주민센터로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상점 2개소를 복지사각지대 거점발굴지역으로 지정하고 장기외상거래 등 어려움에 처한 주민을 발견할 경우 즉시 주민센터로 연락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갖추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센터 등 공공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공시스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가까운 곳에 있는 주민들이 어려운 이웃을 찾고 공공에서 신속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수2가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우리동네 따뜻한 돌봄 네트워크 ‘이웃을 보살피는 우리는 좋은 이웃’」을 운영하며, 독거어르신 등 소외계층에 매달 사랑의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고 안부 확인을 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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