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안전大전환‘드론 활용’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나서

- 내실있는 안전점검을 위해 첨단기술장비 드론 2대 활용하여 집중점검 실시 - 접근이 어려운 산사태 취약지역 5개소 대상 항공촬영과 전문가 분석으로 안전도시 구축

2022-09-23     이원주 기자

성동구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구.국가안전대진단) 집중안전점검 기간동안 주요 재해취약지역 점검 내실화를 위해 첨단기술장비(드론)을 활용하여 점검을 추진했다.

성동구는 지난 21일 점검 인력의 물리적인 접근이 어려운 관내 산사태 취약지역인 매봉산·대현산·응봉산 등 5개소를 대상으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을 통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위해 공무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이 첨단기술안전점검협회의 지원을 받아 산사태 취약지역에 드론 2대를 투입하였다. 급경사지 등 점검 사각지대 중심으로 항공촬영 후 지반공학 전문가가 위험지점 세부 분석으로 위험요소를 찾아 안전조치하고, 안전점검표를 작성하여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에서는 해당 지역에 돌쌓기, 목책 설치, 배수로 시공 등 산사태 예방산업을 실시하여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안전대전환 사업은 집중 점검기간을 정해 관내 노후 건축물, 건설 공사장 등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서 구민의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문화의식을 정착시키고자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성동구는 8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실시하며, 점검 대상은 노후 건축물, 전통시장, 건설 공사장, 급경사지, 산사태 취약시설, 대형 판매시설 등 131개소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