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 희망이 쑥~ 요리 프로그램 ‘5060 희망쿡’!

2022-10-18     이원주 기자

화양동 주민센터가 ‘화양동을 사랑하는 모임(대표 이옥희)’ 주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으로 지난 11일, 올해 마지막 ‘5060 희망쿡’ 사업을 진행했다.

‘5060 희망쿡’은 평소 이웃과 소통이 적고, 스스로 요리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장년 1인가구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식생활 전문 강사와 함께 메뉴도 선정하고 요리하며, 참여자들은 이웃과 대화도 나누고 요리 실력도 키울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저소득 장년 1인가구 남성 1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제육볶음과 아란치니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그간 만든 음식이 맛도 있고, 양도 넉넉해서 고시원 식구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이야기도 나눴다. 이런 프로그램이 있어 정말 고맙다”라고 말하며 ‘5060 희망쿡’을 마치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