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벗고 다시 찾은 미소…광진구, 미소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접수된 568점의 사진 중 입상 11점, 입선 102점 선정 시상 - 10월 18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시상식 개최, 17~21일까지 입상작 전시

2022-10-19     이원주 기자

광진구의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18일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개최되었다.

광진구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진구지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미소사진전’은 아름다운 미소를 테마로 1999년부터 열린 전국 규모의 사진 공모전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 침체 등으로 아직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미소를 다시 찾아 희망을 나누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568점이 접수되어 11점이 입상하고, 102점이 입선했다.

입상 선정작은 금상 1점 700만 원, 은상 2점 각 300만 원, 동상 3점 각 100만 원, 가작 5점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입선작은 상장을 수여한다.

금상을 수상한 김영숙 씨의 작품 ‘행복을 꿈꾸며’는 희망을 주는 여성의 미소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 수상작 김명주 씨의 ‘우린 친구’는 물장난을 치는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또 다른 은상 수상작인 박익균 씨의 ‘전통 무희의 미소’는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담았다.

심사 결과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진구지부 홈페이지에 공개되었으며, 입상작은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 전시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에는 탈 뒤에 숨겨진 미소가 금상을 받았는데 올해에는 마스크를 벗고 미소를 되찾은 사진이 금상을 수상해 더욱 뜻깊다”라며, “미소 사진전을 통해 희망을 찾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