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성수도시재생축제‘꽃길만 걸어요’성료

- 3년 만에 대면 축제에 약 5만 명의 주민들이 축제 현장 찾아 - 남녀노소를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 공연, 플리마켓 등 풍성한 즐길거리 제공

2022-10-20     이원주 기자

성동구가 지난 15일, 16일 양일간 성수동 서울숲 일대에서 성수도시재생축제 ‘꽃길만 걸어요’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열려 약 5만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성수동이 이루어낸 성수동만의 고유한 가치 창출, 지역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 성과를 선보이고, 지역 내 사회적 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되었다.

성수동 주민들이 주축이 된 성수도시재생 주민협의체가 주최하고, 성수지앵 협동조합(대표 윤연주)이 주관하여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하였으며, 3년이란 긴 기다림이 있었던 만큼 다양한 체험활동, 공연, 플리마켓 등으로 풍부하고 다채롭게 행사내용을 채웠다.

특히 체험활동은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쳐, 가죽공예, 원예체험, 치매예방 로봇체험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으며, 성수동 부녀회 및 상인들이 마련한 먹거리와 성동구민 패션쇼, 주민자치회 공연, 어린이 치어리딩, 축하 가수공연 등의 볼거리는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더불어 성동구 소상공인 100여 업체가 참여하여 특색있고 아이디어 넘치는 제품을 선보인 플리마켓은 방문객들의 또다른 즐길거리가 되었으며, 지역 관내 기업의 후원을 통한 자선바자회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공동체 상생이라는 의미를 축제에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