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자율방재단,‘안전 성동’만드는 우리동네 안전지킴이

- 재난 예찰활동, 코로나19 방역지원 등 다양한 방재 활동으로 피해 줄여 - 내년도 더욱 내실 있는 전문가 교육 및 훈련 등으로 자율방재단원 역량 강화 예정

2022-10-28     성광일보
폭우·대풍

성동구에는 안전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하고 재난 대비 각종 위해요소를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큰 역할을 하는 자율방재단이 있다.

성동구 자율방재단은 지역주민과 방재 관련 전문가 등 300여 명으로 구성되어 태풍, 화재, 폭설 등의 자연재해부터 동네의 각종 시설물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 활동 등 지역의 재난극복을 위해 발벗고 나서는 ‘우리 동네 지킴이’ 단체이다.

올해도 재난예찰활동(40회), 폭염대비 샘물창고 운영지원(9개소), 코로나19 방역활동지원(17회) 등을 실시하였다. 특히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당시 17개동 자율방재단은 사전 예찰활동을 통해 빗물받이 덮개 제거(158건), 배수로 토사물 청소(80건), 강풍 대비 야외 현수막 제거, 그늘막 고정 여부, 위험물 실내 이동요청 등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는 한편, 양수기 대여 홍보와 태풍 대비 주민홍보 거리 캠페인 등을 펼쳐 태풍으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에 기여하였다.

또한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성동구에서 설치한 샘물창고 9개소(구청 앞 광장, 살곶이공원ㆍ응봉체육공원, 금호ㆍ옥수ㆍ성수 한신아파트 나들목, 용답역 인근, 송정 제방길, 무지개 텃밭)에서 불볕더위에 지친 구민들에게 생수를 나눠주는 활동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2023년에는 전문가를 통한 교육∙훈련을 더욱 내실 있게 실시하여 자율방재단원의 역량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며, 예찰 활동 등 참여 횟수에 대한 개인 마일리지제(등급제)를 도입하여 방재 활동 참여를 더욱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