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재난심리회복 지원

- 적십자 봉사원들의 합동분향소 안내 봉사 및 전문 상담가 통한 트라우마 극복 지원

2022-11-04     이원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충격을 받은 국민들의 심리적 안정과 조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전문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한다.

▢ 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서울특별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가 재난이나 사고를 경험 한 피해자의 충격을 해소하고 심리회복 지원 및 일상생활 회복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재난 전문 상담기관이다.

▢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지난 2일(수)부터 서울 녹사평역 합동분향소 옆 임시 설치된 재난심리상담소에서, 이태원 참사로 우울·무기력감·상실감 등의 심리적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을 대상으로 대면 상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지원하는 목적을 가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의 진행을 예방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 중심의 새로운 안전복지서비스 영역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 상담지원대상은 재난 유형, 피해 규모와 상관없이 재난을 겪은 누구나(재난피해자, 가족, 지역주민, 기관 등)이며, 현장 방문이 어렵다면 02-2181-3107(서울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로 연락하여 무료상담을 접수, 순차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