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취약계층을 위한‘사랑의 김장나눔’후원금 전달받아

- 구 사회적기업 (재)행복ICT 후원금 3천만원 전달받아...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 성동‧옥수‧성수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를 통해 취약계층 김장김치 600상자 배부 예정

2022-11-07     이원주 기자

성동구에서는 지난 3일 성동구청에서 재단법인 행복ICT(대표이사 김준범)의 ‘사랑의 김장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행복ICT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공익 ICT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후원금 3천만 원을 관내 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했다. 구는 기부받은 후원금으로 10kg 상당의 김장김치 600상자를 마련해 17개 동(洞) 곳곳의 취약계층 대상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구는 올해 지역 내 성동, 옥수, 성수 종합사회복지관과 ‘우리동네 온(溫) 복지관 사업’을 추진 중이며 복지관과 동 주민센터 간의 업무교류를 통해 대상자 중복을 조정하여 복지서비스 제공 시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리동네 온(溫) 복지관’ 사업은 복지관이 지역사회로 나가서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복지 중심기관으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날 전달식에서 행복ICT 김준범 대표이사는 “올해 경기불황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김장나눔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