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찾아가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 민선8기 주요 사업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에 ‘소통 행정’ 접목 -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 찾아 지역 상인들의 애로사항 해소 - 10월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종합시장 방문해 100여 명의 상인 만나

2022-11-08     이원주 기자

광진구가 ‘찾아가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를 운영,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을 방문해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선8기 주요 사업인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는 소상공인 지원을 담당하는 4개 기관(광진구, 광진구상공회,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합하여 지역 상인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전담기관이다.

소통을 앞세우는 민선8기 정책 기조에 맞춰 10월부터는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도입했다. 정보 부족으로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가게 운영이 바빠 방문 상담이 어려운 상인들을 위해 ‘소통 창구’를 마련한다.

구를 포함한 각 기관 담당자가 팀을 이뤄 10월 12일과 20일 중곡제일시장과 자양종합시장, 인근 골목 상권을 방문해 100여 명의 소상공인을 만났다.

“대출 부담이 막막해요. 자금 마련은 어떡하죠?”
“폭우가 쏟아지면 어쩌죠. 도와주실 수 있나요?”
“폐업 위기엔 어떻게 지원받죠?”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해결 가능한 민원은 즉시 처리해 상인들의 만족을 샀다. 바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엔 ‘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센터 민원관리대장에’ 기재하고 각 기관 담당자로 연계해서 처리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가게 운영으로 바쁜 지역 상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방식을 모색했다”라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우며 현장중심 지원 대책을 꾸준히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27일 ‘2022 광진구지역협의체 실무진 회의’를 개최하여 ▲ 2022년 광진구 소상공인 상권분석 ▲광진구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공공마켓) 활성화 방안 ▲서울시 소상공인 무료 풍수해 보험지원 등을 논의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