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이 보이지 않던 것에서 답을 찾다…광진구, 민·관 협력 노우(KNOW)-답 사례 공유회 개최

- 구민 돕는 광진구 사례관리 담당자들 모여 민‧관 협력 사례 공유회 진행 - 해결하기 힘들고 복잡한 사례를 함께 풀어가며 업무 노하우 공유

2022-11-09     이원주 기자

광진구가 8일 구청 대강당에서 ‘민․관 협력 노우(KNOW)-답 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진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김경집)와 함께 서울시 복지 현장 대응 컨설팅단 이은진 교수의 전문적인 지도로 진행한 이번 사례공유회는 동 주민센터 복지플래너, 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담당자, 광진구 내 사회복지 유관기관 등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구는 지난 10월, 어떻게 개입해야 할지 막막하고 고민되는 사례,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사례 등에 대해 미리 공모하고 ▲회피형 저소득 1인 가구 사례 ▲성인 장애인 자녀를 둔 가족 사례 ▲악성 민원인 사례의 3가지 대표 사례를 선정했다.

이날 공유회는 각 사례에 대해 참여자들이 열띤 토의와 발표를 이어가며, 각자 실무 과정에서 얻었던 노하우를 공유하고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간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한 성과공유회와 달리, 풀리지 않는 복잡한 사례에 대해 민간과 공공이 서로 머리를 맞대 함께 답을 찾아간다는 점에서 실무자와 수혜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사례공유회가 민·관 사례관리 실무자들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업무 노하우를 나누고 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주민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