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서울지사, 이태원사고 트라우마 심리상담 카페 운영 협력

- 이태원사고 재난 심리지원 카페 ‘마음 쉼, 카페’에서 정신건강전문인력 상담 진행

2022-11-09     이원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달 발생한 이태원 사고로 충격을 받은 국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전문 대면 심리상담을 11월 25일(금)까지 지속한다고 밝혔다.

8일(화) 오후,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서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용산구청이 마련한 ‘재난심리지원카페(마음 쉼, 카페)’에 전문 상담인력을 다수(약 100명) 지원하며, 이태원 사고로 마음이 힘든 일반인은 물론 경찰관 등 사고대응인력과 이태원 상인들을 위한 현장 대면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예약(PC 기준)은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레잇먼트 카페」를 검색 후 하단의 예약 버튼을 클릭, ‘마음 쉼 카페(이태원 사고 재난 심리 지원 카페)’ 카테고리를 통해 원하는 상담 날짜와 시간을 자유롭게 지정할 수 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 재난심리회복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서울특별시의 후원으로 재난경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생활 조기 복귀를 위해 전문상담인력이 초기 대면상담을 진행하고, 이후 전문 의료기관으로 인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새로운 안전복지서비스 영역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