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 시의원, 운전하면서 교육받는 수강생? 인재개발원의 허술한 비대면 교육 운영 관리 지적

- 운전하면서 교육 수강하는 사례도 있어 - 수강생 관리 사각지대 발생에 따른 교육내실화 방안 마련 필요

2022-11-09     이원주 기자

구미경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 7일(월) 열린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의 운영관리 미흡과 수강자에 대한 관리 부실을 지적하였다.

서울시 인재개발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재확산 우려로 인해 현재 많은 교육이 비대면(실시간 원격)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교육 중 다수가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내실있는 운영이 필요하나, 교육시간 내내 운전을 하면서 수강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는 바, 철저한 교육관리가 요구되는 바이다.

특히 이 같은 내용은 실제 수강생이 제보하여 이루어진 것으로, 서울시 인재개발원의 비대면 교육에 대한 관리가 미흡함을 보여주고 있다.

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인재개발원의 비대면 교육에 대한 모니터링 등 관리 소홀”을 지적하면서, “향후 비대면 교육 운영시 출석뿐 아니라 교육 중간중간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교육 수강시 수강자의 상태 등도 자세히 살펴 시정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바로 조치할 수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