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옥수동 주민자치회, 지역 주민 위한 나눔 사업 진행

- 중장년 1인 가구에 김치와 밑반찬, ‘옥수힐링공방’에서 만든 전통장 나눔 - 어르신들의 기품있는 미소를 담은 ‘인생갤러리’ 사업으로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도

2022-11-22     이원주 기자

성동구 옥수동(동장 이선하) 주민자치회가 지난 15일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1인가구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희망찬(餐)배달부 반찬나눔사업'을 실시했다.

‘희망찬(餐)배달부 반찬나눔사업'은 주민자치회 복지분과의 '주민자치회 활동지원사업'으로 지난해 5월 김치와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30가구에 나눔을 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중장년 1인가구의 부족한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안부를 물으며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옥수동 대표 복지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음식은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밑반찬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같은 날 자치분과에서 전통 발효문화 체험과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마련한 '옥수힐링공방' 전통장 담그기 수업에서 참여자들이 만들어 기부한 고추장도 함께 전달하여 더 많은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박선순 복지분과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정성들여 만든 반찬과 함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옥수동 주민자치회에서는 지난 7일 어르신들의 기품있는 미소를 담은 ‘인생갤러리’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였다.

관내 75세 이상 어르신 50여 명을 대상으로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마련된 것으로, 촬영 전 어르신들의 건강한 미소를 담을 수 있도록 메이크업과 미용봉사를 진행하여 만족도를 높이고, 촬영 사진은 액자에 담에 어르신들께 개별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선하 옥수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