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수1가제2동, 추위 이기는 온정의 손길 이어져

- 관내 업체와 직능단체 및 인플루언서 등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 참여 - 중앙하이츠빌 아파트공동체 65세 이상 경로당 회원 등 1인 가구에 식사나눔

2022-12-09     이원주 기자

성동구 성수1가제2동(동장 배경득)에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수이비인후과의원, 성수한양장로교회, 뚝섬중앙하이츠빌 주민, 송병용한의원, 서울숲코오롱디지털3차 등 관내의 교회 및 업체들과 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자율방범대, 새마을문고 등 관내 직능단체들도 마음을 모아 2023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다.

또한 성수동 로컬인플루언서인 '제레박(@zele._.park)'도 성금모금과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여 MZ세대 등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성수1가제2동에 위치한 뚝섬중앙하이츠빌 아파트공동체가 주민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며 훈훈한 마을공동체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뚝섬중앙하이츠빌 아파트공동체는 매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공모하며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11월 24일 경로당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등 주민 50여 분을 위한 찰밥과 수육 등 정갈한 점심을 준비하고 떡과 귤 등 다과 등을 마련하여 아파트 내 독거 어르신과 중장년 가구 등이 한데 모여 담소를 나누었다.

아파트공동체 김재희 회장은 "홀로 계시며 제때 건강한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분들께 식사 대접을 넘어 얼굴을 마주하고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아파트 주민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는 공동체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경득 성수1가제2동장은 "코로나가 지속되고 날씨가 추워지는 상황에서 관내 여러 업체와 단체 회원, 아파트공동체에서 따뜻한 정을 나누어 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주민센터에서도 겨울철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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