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사랑의 선물’과 함께 전하는 지역사회 온정

2022-12-12     이원주 기자

적십자사 최대 후원조직인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할 ‘사랑의 선물’ 제작에 나섰다.

10일(토),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방한용품과 생필품, 건강용품 등 총 24종을 포장해 행정기관과 적십자 봉사원의 추천으로 결연하고 있는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200세대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적십자 ‘사랑의 선물’은 1960년대부터 이어온 대표적 연말 이웃 돕기 봉사활동으로 해양경찰 및 군부대 위문품 제작을 시작으로 올해도 적십자사 서울지사 자문위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김영란 자문위원장은 “오늘 함께 모여 나눈 온기가 추운 겨울 이웃들의 빛이자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들이 모여 지역사회 선한영향력으로으로 으레 퍼져나가 어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적십자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는 계속해서 사랑과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명예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송현옥 서울특별시장 부인과 자문위원, 적십자 봉사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