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수방 안전 이상 무! 광진구, 동절기 대비 수방 시설물 일제 점검

광진구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빗물펌프장 및 수문 등 수방 시설물 일제 점검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 9일까지 지역 내 빗물펌프장과 육갑문 등 수문을 대상으로 수방 시설물의 안전 및 관리상태를 점검했다.

광진구에는 자양빗물펌프장 등 5개소의 빗물펌프장이 있으며, 장마와 태풍, 집중 호우 시 낮은 지역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강제로 하천으로 배수시켜 재해를 막는다.

구의 수문은 한강 수위가 상승했을 때 나들목을 통해 제방 안쪽으로 한강물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설치된 5개 육갑문을 포함해 총 44곳이다.

구는 이들 수방시설물에 대해 ▲설비 정상 작동 여부 ▲동절기 동파 등 위험 요소 파악 ▲ 수도시설물 보온 조치 ▲집수정 및 수문 하부 고인물 점검 ▲시설물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확인 등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구는 내년 2월에도 해빙기 대비 수방시설물 점검을 실시해 여름철 수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