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마장동, 사랑이 넘치는 이웃 나눔‘짜장면 봉사’

-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관내 업체와 12년째 재활시설 입소자 160명 짜장면 대접

2022-12-15     이원주 기자

성동구 마장동(동장 김평선)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는 지난 3일 노숙인들을 위한 재활시설인 용답동 소재 비전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짜장면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마장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한돈희)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연말 비전트레이닝센터를 찾아 올해로 12회째 짜장면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김장나누기 봉사와 저소득층, 독거어르신 음식 나눔 등 꾸준하게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회 회원 15명과 마장동에서 중국음식점 양자강을 운영하는 정학조 조리장이 현장에서 직접 만든 짜장면과 준비한 과일을 센터 입소자 160여 명에게 대접했다.

한돈희 위원장은 “저희가 대접해드리는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고 항상 잘 먹었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을 보면 오히려 우리가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항상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봉사에 함께 참여한 김평선 마장동장은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는 짜장면 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 배식과 식사를 함께 하고 짜장면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입소자들의 다시 서기를 짐심으로 응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