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일보 문화기획단, 전남 진도 답사

- 16일~17일 1박2일 남도 겨울 여행

2022-12-19     이원주 기자

성광일보문화기획단이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보배 섬 진도를 찾아 문화답사 여행을 마쳤다. 문화기획단은 16일 아침 6시 30분 광진구 군자역(지하철 5호선) 앞에서 탑승 후 성동구 왕십역 4번출구 앞을 출발했다.

갑자기 닥친 한파로 걱정은 되었지만 답사단은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생들 처럼 들뜬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5시간 반을 달려 땅끝 해남에 도착했다.  명량행상케이블카를 타고 울둘목을 건넌 일행은 진도읍내에 도착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봤다.

이어 신비의 바다를 찾아 뽕할머니 상을 찾아 각자 소원을 비는 마음으로 신비의 바다(바다는 4-5월에 갈라진다)를 바라보며 자연의 섭리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진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된 솔비치진도의 풍광을 보는 것도 잊지않았다.

잠시 후 돌아온 진도개 마을(의신면 돈지)을 찾아 진도개의 귀소본능과 충성심에 대한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답사단이 묵을 숙소인 삼별초 공원에 마련된 한옥 펜션을 찾아 각자의 방에 짐을 풀었다.

자연산 광어회를 겸한 저녁 식사도 남도의 진미를 느낄 수 있었다.

진도의 명주 울금막걸리와 구기자 막걸리에 간재미 안주로 막걸리 파티는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다음날 운림산방을 찾아 첨철산 산책을 마치고 소치선생 기념관과 그가 말년에 그림을 그리며 살았던 집도 살펴봤다. 

이어 진도개 쇼를 관람한 후 진도군에서 준비한 토요문화마당 공연을 관람한 후 진도문화답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