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3년도 상반기 안심일자리사업 추진

- 사회적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 기반 사업 중심으로 전면 개편 추진 - 기존 공공일자리사업에서 생산성을 강화하여 사업 재구조화

2023-01-11     이원주 기자

성동구는 2023년도 상반기 안심일자리 사업으로 190명을 선발하여 1월 10일부터 사업을 개시했다.

안심일자리 사업은 서울시의 사회적 약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사업 취지에 따라 서울시에서 2차에 걸쳐 심의·선정한 52개 사업으로, 올해는 기존 공급자 중심의 행정지원형 사업에서 벗어나 사회적 약자인 수혜자 중심 사업으로 개편되었다. 사업 분야도 기존 그린환경, 공공서비스, 생활방역·안전 등에서 경제·신체·사회안전·디지털·기후환경 약자를 돕는 사업으로 개편하여 추진한다.

안심 일자리사업 참여대상은 만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성동구민 중 구직자, 코로나19로 인한 휴· 폐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다.

구는 사업 신청자의 가구 합산 재산(4억 이하)과 기준 중위소득(75% 이하), 사업 참여횟수 등의 자격조건을 확인한 후, 지난 1월 6일 참여자를 최종 선발하였다. 상반기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