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4가동 무쇠막장학회, 올해 장학금 600만 원 지급

- 2008년부터 2022년까지 334명에게 총 1억 2천 8백여만 원 장학금 지급 - 올해 생활이 어려운 지원대상자 13명 선정으로 600만 원 지원

2023-02-06     이원주 기자

성동구 금호4가동(동장 이덕윤) 무쇠막장학회가 지난 1월 30일 올해 장학금 지원 심의회를 열고 지원 대상자 13명을 선정했다.

금호4가동 무쇠막장학회(회장 한선옥)는 지난 2007년 10월 31일 10명의 회원으로 시작하여 2008년부터 2022년까지 15년 동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334명을 대상으로 총 1억 2천 8백 45만 5천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 역시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며 타인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 중 금호4가동 관내 초·중·고등학교 및 무쇠막장학회의 추천을 받아 장학지원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지원 대상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지는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형편과 거주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며, 대학입학 예정자 1명(각 100만 원), 고등학생 3명(각 50만 원), 중학생 4명(각 50만 원), 초등학생 5명(각 30만 원) 등 총 13명에게 600만 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무쇠막장학회 한선옥 회장은 "전달한 장학금이 생활비, 자기 계발비 등으로 활용돼 금호4가동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무쇠막장학회는 지역사회와 인재 개발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