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사 서울지사, 정월대보름 맞이 오곡밥·나물 취약계층 전달 봉사

2023-02-06     이원주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5일(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나물, 부럼을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십자사 서울지사 남부봉사관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적십자 봉사원 20여 명이 참여해 정월대보름 절식으로 직접 오곡밥과 나물을 짖고 땅콩과 함께 포장해 관내 취약계층 150여 세대에게 전달하며 안부를 여쭸다.

정홍례 적십자사봉사회 송파지구협의회장은 “음식을 준비하다 보면 정신없고 힘도 들지만 기다리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힘이 난다”며, “정성을 담은 정월대보름 오곡밥과 나물 반찬을 잡수시고 올 한해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적십자사 서울지사는 ‘희망풍차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취약계층 약 2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가정별 밑반찬 지원, 생계‧주거‧의료‧교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1577-8179)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