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1호 행복영양소(所), 지역아동센터 아동 위한 기부 참여

- 관내 식당 ‘행당집’,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40명과 함께 치킨 파티 - 다양한 기부의 참여 통로 마련하는 ‘성동 기부+나눔 행복 영양소(所)’ 사업 참여 독려

2023-02-24     이원주 기자
성동구

성동구의 음식점 행당집(대표 임진우)에서 지난 15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40명을 초대해 치킨파티를 열었다.

성동구에서는 나눔에 마음은 있으나 선뜻 동참을 망설이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의 부담 없는 ‘소소(小少)한 기부’를 확산시키고자 2023년 성동 기부+나눔 행복 영양소(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행당집’은 성동구의 1호 행복영양소(所)로, 행당집 임진우 대표는 “그동안 얼마나 큰 보탬이 될지 몰라 기부를 망설였는데, 이번에 참여해보니 직원들도 신이 나서 준비하고 아이들도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니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성동구는 기부+나눔 행복 영양소(所) 사업을 통해 관내 상점(식당, 슈퍼, 기업 등)을 대상으로 ▲1일(월 1회) 매출액의 일정 부분(1~10%) ▲월급여 중 천 원(또는 만원) 이하의 우수리 ▲기타 물품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생활에서 이웃을 돕는 십시일반의 소소한 기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변화하는 사회환경에 맞춰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마트, 공공기관 등에 기부 키오스크 3대를 설치하여 운영중이며 각종 행사 시 기부단말기, QR코드 등을 활용하여 소액기부를 장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