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는 광진구, 올해 교육경비 113억 지원

- 학교 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 50억 편성, 지난해 보다 10억 증가 - 교육경비 예산 매년 10억씩 늘려, 2026년까지 140억원 확보 계획

2023-03-02     김해양 기자

광진구가 올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70곳 등 113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구는 민선8기 핵심전략 중의 하나인 「문화교육도시」를 표방하며 미래 인재양성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으로 공교육 중심의 명품 교육도시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인재육성을 통한 일류교육 광진을 만들기 위해 113억원을 투입한다. 분야별 사업을 살펴보면 ▲ 학교도서관‧식당 등 노후 시설 및 장비 교체, 운동장 인조 잔디 조성 등 학교시설 환경개선, 30억원 ▲ 기초학력증진, 방과후학교, 학교 특색사업 등 학교별 신청사업, 14억원 ▲ 유치원 교육기자재 구입, 시설환경개선비 등 2억5천만원 ▲ 기타 영어캠프, 친환경 급식사업, 입학지원금 67억원 등이다.

구는 지난 21일, 교육공무원‧구의원‧교육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학교별 지원 금액과 수요자중심 지원 사업을 확정하여 지역 내 초·중·고, 유치원 등 70개 학교 전체에 5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학교급별 교육시설 환경 개선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10억이 증가된 50억원을 지원한다. 특히 수요자 중심 지원사업 중 학교시설 개선에 약 30억원을 지원하여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또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과 ‘책100권 이상 읽기 운동’ 등 학교별 특색사업도 지원한다.

앞으로 구는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행복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하여 매년 교육경비 예산을 10억씩 늘려 2026년까지 140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