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해빙기 대비 안전취약시설물 집중 점검... 민간전문가와 함께 보고 또 보고 불안 요소 해소

- 오는 17일까지 주택가와 인접한 옹벽, 담벽, 급경사지, 굴토 공사현장 등 점검 - 민선8기 광진구 핵심전략 ‘안전환경도시’ 추구 ... 안전취약시설 적극 발굴로 주민 안전에 최선

2023-03-08     김해양 기자

광진구가 오는 17일까지 해빙기 사고에 대비하여 관내 붕괴 위험이 우려되는 안전 취약 시설물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주택가와 인접한 옹벽 및 담벽, 급경사지, 제3종 취약시설물, 굴토공사현장 등 58개소로 안전 사고 발생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있는 곳이다.

구는 지난달 소관부서 자체인력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안전 취약 시설물에 대한 1차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토목‧건축‧토질‧소방기술사 등 민간전문가와 협조 체계를 구축하여 실시하는 2차 합동점검이다. 1차 자체점검 시 고위험 시설로 분류된 곳과 급경사지를 민간전문가와 함께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정밀 점검을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주택가와 인접한 옹벽 및 담벽을 우선적으로 현장 점검하며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 신속하게 보수‧보강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관찰과 관리로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데 중점을 둔다.

민선8기 6대 핵심전략 중의 하나인 모든 구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환경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광진구는 위험 요인이 있는 안전 취약시설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주기적인 관리와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