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3동, 주민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 나서

2023-03-14     김해양 기자

자양3동 주민센터는 지난 8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선제 대응을 위해 관내 이·미용업체 7곳 그리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자양3동 복지아우르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는 이·미용업체에 어려운 이웃의 소식을 전달받아 선제 대응에 나선다. 정보의 부재, 인력 한계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동 주민센터의 한계를 극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참여한 한 미용실 원장은 “그동안 어려운 이웃이 있어도 도울 방법을 몰라 안타까웠다.”라며 “앞으로 주민센터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양3동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변 복지 위기가구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자 지역 상점,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아우르미 캠페인’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