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성동구 금호산 벚꽃축제’성황리에 열려

- 4년 만에 재개, 1,500여 명의 주민들이 현장 찾아 - 다양한 공연과 체험부스, 심폐소생술 등 안전체험과 생명안전 캠페인도 펼쳐

2023-04-06     김해양 기자

지난 1일 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 금호산 맨발공원에서 열린 '제19회 금호산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이윤우 금호산 벚꽃축제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주요 내빈 및 주민 약 1,500명이 함께 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체험부스 등을 즐기는 화합의 시간이었다.

어린이들의 태권시범 사전공연과 주민노래자랑 등이 진행되어 행사를 더욱 흥겹게 했고, 어린이들은 벚꽃키트 만들기, 다육이 화분 만들기를 통해 촉감 체험을 하기도 했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위해 성동생명안전배움터 및 의용소방대 전문가의 지도로 심폐소생술 등 안전 체험 공간도 마련되었으며, 치매예방 및 생명안전 캠페인도 함께 이루어졌다.

더불어 안전한 축제를 치르기 위해 경찰, 소방, 전기, 가스 등 관계자의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발생요소를 사전에 대비하였으며, 곳곳에 소화기를 비치하고 안전관리요원과 함께 구급차는 물론 간호사도 상시 대기하여 만일의 경우에 대비하였다.

행사장을 찾는 한 주민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4년 만에 축제를 즐기게 되어 행복했고 온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꾸며져 더욱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진영 금호2-3가동장은 "4년 만에 재개된 행사가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잘 진행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벚꽃축제를 통해 지역주민이 더욱 화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